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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방문’ 팜밍찡 총리, 프랑스 상원의장 및 하원의장과 회견

6월 10일 오후 프랑스 파리에서 제라르 라르셰(Gérard Larcher) 프랑스 상원의장과의 회견에서 팜밍찡 총리는 프랑스 상원이 협력 합의 비준을 위한 여건 조성 및 지역과 세계 의회 간 포럼에서 상호 협력과 지지를 강화하는 데 있어 베트남 국회와의 협력을 증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총리는 프랑스 측에 EU-베트남 투자보호협정(EVIPA)을 조속히 비준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날 양측은 평화 유지, 수색 및 구조, 과학기술, 에너지, 교통 등 국방‧안보 관계를 강화하고, 양국 대학 간 교류, 문화 협력, 베트남 내 프랑스 건축 양식 유적 보존, 특히 백신 생산을 포함한 보건 분야 협력을 증진하는 데 뜻을 같이했다.

같은 날 오후 야엘 브라운-피베(Yael Braun-Pivet) 프랑스 하원의장과 회견을 가지면서 팜 민 찐 총리는 프랑스 국회가 양국 간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구체적인 내용을 이행하는 프랑스 정부를 지지하고, 교통 인프라 건설, 신에너지, 교육-훈련, 문화‧예술, 박물관 보존 등 분야에서 상징적인 프로젝트를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양국 지도자는 양국 의회 기관의 활동 효율성을 높이고, 양국 정부 간 체결된 협력 합의의 효과적인 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고위급 대표단 및 전문 위원회, 친선 의원 그룹 간 교류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다자간 측면에서 양측은 국제의회연맹(IPU), 프랑코포니 의회연맹(APF) 등 지역 및 세계 의회 간 포럼에서 조율을 강화하고 상호 지지를 증진하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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