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국빈 방문 및 아세안 사무국 공식 방문(3월 9일~11일)의 일환으로 3월 9일 저녁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치푸트라(Ciputra) 예술센터 극장에서 또 럼 당 서기장과 부인인 응오 프엉 리(Ngô Phương Ly) 여사는 베트남-인도네시아 수교 70주년(1955년~2025년) 기념 음악회에 참석했다. 술탄 바흐티아르 나자무딘(Sultan Bachtiar Najam) 내외와 베트남, 인도네시아 대표단과 양국 국민들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파디 존(Fadi Zon) 인도네시아 문화부 장관은 이번 음악회가 양국 문화와 음악의 아름다움을 상징하며, 미래를 향한 양국 국민의 열망을 반영하고, 지난 70년간 베트남-인도네시아의 깊은 우호 관계를 만들어낸 우정과 협력 정신을 다음 세대가 계속 발전시킬 수 있도록 영감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음악회에서 베트남 국립 음악 아카데미 소속 하노이 교향악단은 인도네시아 관객들에게 세계적인 클래식 음악 작품들을 연주하며, 베트남 전통 악기의 독특한 색채와 어우러지는 선율, 그리고 양국의 친숙한 민요와 노래들을 선보였다.
같은 날 또 럼 당 서기장은 인도네시아 주재 베트남 대사관을 방문하여 현지 주재 베트남 대사관 간부, 베트남인 공동체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당 서기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인도네시아 지도자들과의 회담 및 업무 협의에서 인도네시아 측에 현지에 거주하고 학습, 근무하는 베트남 공동체를 계속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할 것입니다. 또한 양국은 발전 잠재력이 크기 때문에 양국 기업 간의 협력 강화를 위한 여건 조성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입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