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 저녁 2026년 제2회 탕롱(Thăng Long)-하노이(Hà Nội) 페스티벌이 탕롱 황성에서 개막해 오는 9월 20일까지 이어진다. ‘유산의 흐름(Heritage Flow)’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수도 하노이의 문화와 역사를 생생하게 재현하고 시민과 관람객들이 전통 축제의 분위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9월 11일 저녁 2026년 제2회 탕롱(Thăng Long)-하노이(Hà Nội) 페스티벌이 탕롱 황성에서 개막해 오는 9월 20일까지 이어진다. 사진: 베트남통신사
2026 탕롱-하노이 페스티벌에는 한국, 인도, 일본 등 국제 예술단들이 참가한다. 주요 행사 공간은 탕롱 황성, 문묘-국자감, 동낀응이어툭(Đông Kinh Nghĩa Thục, 동경의숙) 광장, 하노이 박물관, 밧짱(Bát Tràng) 도자기 마을 등이다. 하노이시 문화체육관광청 레 티 아인 마이(Lê Thị Ánh Mai) 부청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탕롱-하노이 페스티벌은 연례 문화 행사로, 점차 수도를 대표하는 문화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올해 축제는 콘텐츠와 행사 공간, 운영 방식 등에서 새로운 변화를 선보입니다. 유산을 기반으로 삼으면서도 유산이 현대의 삶 속에서 전승되고 새롭게 창조되며 확산되는 과정에 더욱 주목했습니다. ‘유산의 흐름’이라는 주제를 통해 올해 축제는 유산을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끊임없는 흐름으로 조명하고 있습니다.”
2026년 제2회 탕롱-하노이 페스티벌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탕롱-하노이, 유산의 가교’ 국제 예술 교류 프로그램, 청년 음악 예술 공연, 유산 연계 전시·체험, 전통 공예의 정수를 체험하는 프로그램과 예술 공연, 무형문화유산 공연, ‘도자기의 울림’ 예술 공연 등이 마련됐다. 팜 호앙 장(Phạm Hoàng Giang) 2026 탕롱-하노이 페스티벌 총감독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2026년 제2회 탕롱-하노이 페스티벌은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으로 꾸며집니다. 올해는 ‘정체성 있는 유산에 대한 자부심’, ‘기술 혁신’, ‘통합과 확산’이라는 세 가지 핵심 축을 중심으로 축제를 추진합니다. 차별화된 점은 지역 차원을 넘어 국제적인 문화 브랜드로 도약해, 수준 높은 관광 수요를 끌어들이고 글로벌 창의 네트워크를 연결한다는 것입니다.” 다채롭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탕롱-하노이 페스티벌은 문화산업 발전과 유네스코 ‘창의도시’이자 ‘평화의 도시’인 하노이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노이시는 탕롱-하노이 페스티벌을 수도를 대표하는 문화 행사로 단계적으로 육성해 나가고 있다.
베트남 남부 경제 중심지 호찌민시가 ‘제3회 호찌민시 우호 대화’를 개최하고, 지방 정부 차원의 외교를 혁신과 지속가능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실질적인 발전 자원으로 전환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집중 논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