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6일 저녁, 주베트남 한국관광공사(KTO)는 베트남 내 주요 관광 파트너사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이들의 공로를 기리는 동시에, 2026년 베트남 시장을 겨냥한 한국 관광 홍보 전략을 알리기 위해 ‘2025 한국 관광의 밤(Korea Travel Night 2025)’ 행사를 개최했다.
2025년 11월 말 기준, 한국을 방문한 베트남 관광객은 50만 8천 명을 돌파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7% 증가했다. 포상관광(MICE) 시장 또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2025년 한 해 동안 4만 1천 명 이상의 베트남 MICE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했으며, 이는 2024년 대비 12% 이상 증가한 수치다.
또한 올해 11개월 동안 베트남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약 390만 명에 달해, 한국은 베트남 관광의 주요 송출시장 중 하나라는 위상을 이어갔다.
베트남 국가관광국 응우옌 티 호아 마이(Nguyễn Thị Hoa Mai) 부국장 |
베트남 국가관광국 응우옌 티 호아 마이(Nguyễn Thị Hoa Mai) 부국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한국은 현재 베트남 관광의 목표 시장이자 중점 시장입니다. 베트남 국가관광국은 매년 한국 국민을 대상으로 관광 진흥 및 홍보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습니다. 베트남과 한국은 팸투어와 홍보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조직하고 있으며, 단순히 관광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판매 채널과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홍보와 마케팅을 펼침으로써 양국 간 관광객 성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의 일환으로 한국관광공사 베트남 지사는 그동안 함께 협력해 온 파트너사들의 공로를 기리는 ‘2025 한국 관광 어워즈’를 발표했다. ‘2025 한국 관광 어워즈’는 ‘전략적 파트너’, ‘인상적인 파트너’, ‘창의적 파트너’, ‘유망 파트너’ 부문으로 구성되었으며, 우수한 활동을 펼친 파트너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2025 한국 포상관광(MICE) 어워즈’ 부문에서는 ‘다이아몬드 파트너’, ‘골드 파트너’, ‘실버 파트너’ 및 ‘전략적 파트너’ 시상이 이루어졌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