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설을 앞두고 호찌민시의 여러 병원들은 빈곤 환자와 어려운 형편의 소아 환자들을 위해 ‘0동 설 장터’, 설 선물 및 새해 세뱃돈 증정 등 다양한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병원 안에서도 따뜻한 설 명절 분위기를 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딘(Gia Định) 인민병원에서는 2월 8일, 형편이 어려운 입원 환자 150명과 자딘동 지역의 취약계층 주민 50명을 대상으로 ‘0동 설 장터 – 자비로운 봄, 나눔의 설’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환자들은 선물 장바구니를 받아 15개의 ‘0동’ 판매대에서 20여 종의 생필품을 직접 고르며 설맞이 장을 볼 수 있었다. 이를 통해 병원 안에서도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설 명절 분위기를 전했다.
자딘 인민병원 부원장 보 홍 민 꽁(Võ Hồng Minh Công) 석사·의사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올해 자딘 인민병원은 총 4개의 체험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첫 번째는 예술 체험 공간, 두 번째는 미용 체험 공간, 세 번째는 전통 민속놀이 공간입니다. 네 번째이자 가장 중요한 공간은 ‘0 동 설 장터’입니다. ‘0 동 설 장터’에서는 병원과 후원자들이 설 명절을 맞아 환자들에게 필요한 물품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한편, 투득(Thủ Đức) 지역 종합병원에서는 2월 8일 ‘제14차 0동 설 장터’ 프로그램을 개최해, 필수품과 생활용품을 제공했다. 이 프로그램은 병원에서 치료 중인 형편이 어려운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1인당 14장의 구매권이 지급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총 5,200여 개의 선물 세트가 전달되었다.
같은 날(2월 8일), 호찌민시 제2 아동병원에서는 형편이 어려운 소아 입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위문 및 선물 전달 행사가 진행됐다. 후원자들은 과자, 우유, 개인 위생용품과 함께 아동 1인당 100만 동 상당의 세뱃돈이 담긴 선물 세트 200개를 증정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