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 오전 하노이에서 베트남 노동총연맹은 호찌민 국가 정치 아카데미, 당 중앙 이론위원회와 협력하여 ‘현대적이고 강력한 베트남 노동 계급 육성’ 국가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당 중앙 이론위원장이자 호찌민 국가 정치 아카데미 총장인 응우옌 쑤언 탕(Nguyễn Xuân Thắng) 교수는 현대 산업생산이 최신 과학기술 성과들과 깊은 연관이 있어 근로자들은 높은 생산성, 산업적인 사고방식, 엄격한 근태, 그리고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신기술 분야에 적합한 과학적 사고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화를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현대 산업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는 능력과 자질을 갖춘 노동력이 필수적입니다. 디지털 노동자, 현대 노동자 등은 바로 우리가 꿈꾸는 능력치를 가진 노동자입니다. 우리는 모든 기회를 포착하고, 모든 어려움을 극복해야 합니다. 때로는 어려움이 성장의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국내 자원을 활용하여 국제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이날 세미나에서 전문가들과 연구자들은 현대적인 베트남 노동 계급을 육성하는 것이 과학 기술과 혁신을 기반으로 한 산업화, 현대화를 추진하기 위한 인력 양성의 준비 작업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이와 더불어 내빈들이 현대적이고 강력한 베트남 노동 계급 육성에 관한 당의 주장과 노선, 국가의 법률 이행 결과를 분석하고 2045년 비전, 2030년까지 베트남 노동 계급 발전 경향을 예측하기도 했다. 이를 기반으로 내빈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과학기술, 특히 반도체, 인공지능, 정보통신 등 핵심 분야에서의 접근성과 활용 능력을 높여 강력하고 현대적인 베트남 노동 계급 육성 해결책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