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일간 이어지는 9월 2일 베트남 독립 기념일 연휴는 여행 열풍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연휴 기간 대규모 행사들이 성대하게 펼쳐지는 수도 하노이시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들일 것으로 전망된다.
여행 플랫폼인 북킹닷컴(Booking.com)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하노이는 베트남 이용자들이 독립 기념일 연휴 기간(8월 29일~ 9월 3일) 호텔 객실 예약을 위해 가장 많이 검색한 여행지로, 전년 대비 7위 상승한 1위를 기록했다. 하노이에 대한 관심은 모든 관광객 그룹에서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5월에 아고다는 하노이를 올해 독립 기념일 연휴 기간의 국내 ‘핵심 관광지’로 예측한 바 있다. 아고다의 데이터에 따르면 하노이 숙박 시설에 대한 검색량이 전년 동기 대비 4.418% 증가했다. 한편, 작년과 비교했을 때 베트남인들은 이번 독립기념일 연휴에 보다 적극적으로 여행 계획 수립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올해 전체 여행 관련 검색량은 104%, 국내 여행은 135%, 해외 여행은 7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