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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2026년 새해맞이 예술 프로그램 잇따라 개최

12월 24일 저녁 호안끼엠(Hoàn Kiếm) 호수 주변 공간에서 호안끼엠동 인민위원회가 주최하는 ‘호안끼엠 호수-거북탑(탑루어, Tháp Rùa) 예술 조명 공간’이 마련되었다. 이 행사는 친근하고 창의적이며 문화적 정체성이 풍부한 하노이 수도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진행된다. 해당 조명 공간은 2026년 1월 4일까지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어 12월 26일 저녁에는 딘띠엔호앙(Đinh Tiên Hoàng) 93번지 전시관에서 ‘찬란한 하노이-빛과 유산’을 주제로 디지털 전시회가 최초로 선보인다. 하노이의 역사와 문화유산이 3D 맵핑 이머시브(3D Mapping Immersive), LED 키네틱(LED Kinetic), 인터랙티브 월(Wall Interactive), VR 등 현대적인 디지털 기술을 통해 구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전시는 하노이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핵심 가치들을 조명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2026년 하노이 카운트다운’은 새해를 맞이하는 순간 가장 기대를 모으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2025년 12월 31일 오후 7시부터 수도 하노이 동낀응이어툭(Đông Kinh Nghĩa Thục, 동경의숙) 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하는 이번 행사는 수준 높은 음악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연결의 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행사는 관객들이 한 해를 뜻깊게 마무리하면서, 긍정적인 에너지와 함께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잊을 수 없는 순간을 선사할 것이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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