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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밍찡 총리, 러시아 국영 원자력공사 로사톰 사장과 전화 통화…원자력 에너지 발전 박차

12월 11일 오후 팜밍찡(Phạm Minh Chính) 총리는 러시아 국영 원자력 기업인 로사톰(Rosatom)사(社)의 알렉세이 리하체프(Alexey Likhachev) 사장과 전화 통화를 갖고 베트남 원자력 에너지 산업 발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통화에서 팜밍찡 총리는 지난 기간 양측이 최고위급을 포함한 각급 채널을 통해 활발히 교류해 왔음을 높이 평가했다. 총리는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 및 미하일 미슈스틴(Mikhail Mishustin)총리와도 회담을 가진 바 있으며, 양측은 현재의 중요한 발전 단계에 있는 베트남의 실질적인 개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협력을 촉진하고 프로젝트를 조속히 이행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러한 기조 아래, 팜밍찡 총리와 리하체프 사장은 베트남 원자력 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한 몇 가지 구체적인 내용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그중 양측은 조속한 합의 도출 및 이행을 위해 양국 관련 기관들이 구체적인 프로그램, 계획 및 협정을 지속적으로 완성하도록 지시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팜밍찡 총리는 또한 로사톰사가 △원자력 연구 센터 구축 및 발전 지원 △원자력 에너지 분야의 인적 자원 양성 및 국가 관리 역량 강화 지원 △핵 의학, 방사선 조사(照射) 등 국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는 기타 중요한 원자력 에너지 분야에서 베트남 측과의 투자 협력 등을 지속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알렉세이 리하체프 사장은 팜밍찡 총리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로사톰사가 기술을 이전하고 베트남 맞춤형 원자력 제품을 현지화하며, 원자력을 평화적 목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베트남의 원자력 과학 및 산업 발전을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당장 우선적으로, 로사톰 그룹은 협력 내용을 신속하게 이행하기 위해 베트남에 실무 대표단을 파견하여 베트남 측과 직접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에너지 안보 보장 및 환경 보호 등 2개 목표를 이행하기 위해 현재 베트남은 원자력 에너지 개발을 중요한 해결책으로 삼아 적극 촉진하고 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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