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일 오후 바리어-붕따우성에서 팜 밍 찡 총리는 한국 효성티엔씨 베트남 법인, 롱선(Long Sơn) 석유화학, 호짬(Hồ Tràm) 등 베트남에서 투자하는 3개 외국인 투자 회사 관계자를 접견했다.
배인한 효성티엔씨 베트남 법인장과 팜 밍 찡 총리 |
팜 밍 찡 총리와의 만남에서 배인한 효성 동나이 사장이자 효성티엔씨 베트남 법인장은 효성 그룹이 베트남에 약 15억 달러를 추가 투자할 계획이며, 이 중 바리어-붕따우성에 있는 생명공학 생산 공장과 탄소 섬유 생산 공장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효성은 베트남에서 세 번째로 큰 한국 외국인직접투자(FDI) 파트너이며, 총 투자액은 약 46억 달러에 달한다. 이 자리에서 팜 밍 찡 총리는 효성 그룹에 프로젝트에 필요한 생물학적 원료를 베트남에서 연구 및 생산 주문하는 것을 제안했다.
쿨라쳇 다라찬드라 롱선 석유화학 유한책임회사 사장과 팜 밍 찡 총리 |
쿨라쳇 다라찬드라(Kulachet Dharachandra) 롱선 석유화학 유한책임회사 사장은 롱선 프로젝트 현황과 투자 확대 계획에 대해 총리에게 보고했다. 바리어-붕따우성 롱선 면에 위치한 석유화학 단지 프로젝트는 총 투자액이 약 50억 달러 이상이며, 설계 용량은 140만 톤의 석유화학 제품이다. 현재 프로젝트는 건설을 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팜 밍 찡 총리는 베트남이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이익 공유와 위험 분담의 정신을 강조했다.
월트 파워(Walt Power) 회장과 팜 민 찐 총리 |
같은 날 오후, 바리어-붕따우성에서 총리는 월트 파워(Walt Power) 회장을 포함한 호짬 프로젝트 유한 책임회사의 관계자들을 만났다. 회사는 롱타인(Long Thành) 국제공항에서 호짬 프로젝트까지 연결되는 도로 건설 투자를 위한 절차를 관련 기관 및 지역과 함께 신속하게 진행하고 있다. 총리는 기업 측에 호짬 프로젝트를 비롯한 베트남 내 미국 투자 프로젝트의 문제 해결과 촉진에 있어 매우 긍정적인 결과에 대해 미국 정부에 조속히 통보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