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3일 저녁 하노이 정부청사에서 팜 밍 찡 총리는 베트남을 방문 중인 아르토 사토넨(Arto Olavi Satonen) 핀란드 고용장관을 접견했다.
아르토 사토넨(Arto Olavi Satonen) 핀란드 고용장관을 접견하는 팜 밍 찡 총리 (사진: 베트남 통신사) |
이 자리에서 총리는 과학 기술, 혁신, 직업 교육과 같은 분야에서의 양자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의 협력 체계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협력 메커니즘을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동시에 녹색 전환, 디지털 전환, 재생 에너지, 녹색 경제, 순환 경제와 같은 새로운 유망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하여 양국 관계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창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총리는 기술 이전 협력, 기술 인프라 및 디지털 인프라 개발 협력을 추진하고, 고급 기술 분야 교육 협력, 연구 개발 및 혁신 협력을 강화하며, 기업의 고급 인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기업 맞춤형 교육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을 요청했다.
또한 총리는 핀란드 측에 베트남 학생을 위한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과,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와 핀란드 경제고용부가 베트남 근로자들이 핀란드에서 근무하고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통로를 모색할 것을 요청했다.
그뿐만 아니라 총리는 양국이 무역 투자 촉진 활동을 강화하고, 체결된 무역 협정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양자 교역 규모를 양국의 잠재력에 맞게 확대하며, 문화 및 관광 분야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핀란드 측에 핀란드에 거주하거나 유학, 근무 중인 베트남 국민들에게 지속적인 편의를 제공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