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남부 지방 방문 일정의 일환으로 3월 20일 오후 팜 밍 찡 총리는 롱타인(Long Thành) 국제공항 건설 사업과 해당 공항과 연결되는 교통 인프라 건설 사업의 현장을 점검했다.
현장을 점검하는 팜 밍 찡 총리 (사진: 베트남 통신사) |
현장을 점검하면서 팜 밍 찡 총리는 각 부처, 기관, 지방, 시공사에 롱타인 국제공항 건설 사업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현재 현대적인 공항의 윤곽이 드러났지만, 시공 과정에서 여전히 어려움과 난관이 있다고 밝히면서 총리는 관련 부서들이 첫 비행을 맞이하기 위해 2025년 12월 31일까지 사업을 기본적으로 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모든 부처, 기관, 지방 정부, 시공사들이 건설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집중해야 하며 총리는 동나이성이 투자자와 시공사를 지원하고 롱타인 국제공항 사업에 제공할 자재 광산을 할당할 것을 요구했다.
총 투자액 46억 달러(약 6조 7천억 원) 이상 규모의 롱타인 국제공항 1단계 건설 사업은 2020년부터 2026년까지 진행된다. 이 프로젝트와 함께 비엔호아(Biên Hòa)-붕따우(Vũng Tàu) 고속도로, 호찌민시-롱타인 고속도로, 벤륵-롱타인 고속도로, 호찌민시 3번 순환도로, 롱타인-투티엠(Thủ Thiêm) 경전철 등 공항 연결 교통망 구축을 위한 투자 및 투자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이날 팜 밍 찡 총리는 비엔호아-붕따우 고속도로, 롱타인 공항과 51번 국도 및 호찌민시-롱타인-저우저이(Dầu Giây)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T1, T2 도로 건설 현장을 시찰하며 건설사에 명절 없이, 밤낮없이, 교대 근무로 공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공항 완공 시 연결 도로도 함께 완공되어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정해진 기한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