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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제3차 UNOC 총회 개막 세션 참석

제3차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14번 이행 지원 고위급 회의(UNOC, 제3차 유엔해양회의)가 ‘해양 보존 및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행동 가속화 및 모든 이해관계자 동원’을 주제로 6월 9일 오전(현지 시간) 프랑스 니스에서 개막했다.

이번 회의의 논의 주제는 광범위하고 다양하며, 모두 국제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이자 협력 강화를 요하는 사안들이다. 그중 최우선 과제는 국가관할권 이원지역의 해양생물다양성(BBNJ)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협정, 일명 ‘공해 협정’의 비준 절차를 가속화하는 것이다. 2023년에 채택된 이 협정은 국제 해역의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식 발효를 위해서는 최소 60개국의 비준이 필요하다. 최종 기한은 2025년 9월 20일이며 현재까지 32개국만이 비준을 마쳤다.

제3차 유엔해양회의 개막 연설에서 에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 프랑스 대통령은 해양 보호 전쟁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다자주의의 힘과 유엔 사무총장의 지지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의 도전에 대응하는 유일한 방법은 각국 원수부터 과학자에 이르기까지 모든 관련 당사자들의 역량을 결집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의 첫날, 팜밍찡 총리는 아세안을 대표하는 주요 연설과 베트남 측 기조연설을 회의 본회의에서 발표했다. 또한, 총리는 제3차 유엔해양회의 부대 행사로 열린 ‘세계 삼각주 정상회의’를 이라크 대통령과 공동 주재했으며, 유엔 법무실 주관으로 베트남의 국가 관할권 이원 해양 생물 다양성 보존 및 지속 가능한 이용 협정 비준에 관한 외교 문서 서명식을 참관했다.

이에 앞서 6월 8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팜 민 찐 총리를 비롯한 각국 정상 및 총리들을 니스 컨벤션 센터의 ‘고래 빌딩’ 개관식에 초청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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