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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류닝 ​광시 ​자치구 ​당 ​위원회 ​서기 ​접견

8월 28일 오후 하노이에서 팜밍찡 총리는 베트남을 방문 중인 류닝(刘宁) 중국 광시 좡족 자치구 당 위원회 서기를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총리는 양측이 교통 인프라 연결과 양국 국경 검문소 간의 소프트 인프라 연결 등을 촉진해 나가자고 요청했다. 또한 양당, 양국은 양국 지방 간의 협력을 매우 중요시하고 있으며 각 지방 특히 국경 지방 간의 친선 교류 활성화 및 ‘윈-윈’ 원칙으로 한 협력 관계 강화를 권장,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총리는 각급, 각 단체와 양국 인민 간의 교류 활동을 강화해 나가자면서 공동 발전을 위한 상호 지원을 하고, 광시 내 호찌민 주석과 관련된 유적지를 비롯하여 ‘붉은 주소’라는 혁명 유적지를 적극적으로 보호·개발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고속도로, 고속철도 등에 대한 ‘하드 연결’뿐만 아니라 지능형 관세, 지능형 검문소 등에 대한 ‘소프트 연결’까지도 촉진할 것을 제안했다.

이날 총리는 베트남 화물이 중국과 제3국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유리한 여건을 만들어 줄 것을 광시 당국에게 요청했다. 녹색 농업, 청정 에너지 등의 사업에 더 관심을 두고 대베트남 투자를 강화하는 데 광시 기업들을 권장하기도 했다.

한편, 류닝 당 위원회 서기는 양측 간 협력을 촉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강조하면서 베트남 각 지방과의 우호 관계를 더 확대하고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아울러, 베트남-중국 경제 무역 규모에 맞춰 육도, 철도, 해로 등의 연결을 더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닝 서기는 무역 투자의 규모와 질을 더 확대하고 ‘지능형 검문소’ 모델의 효율성을 높이자고 했다. 또한 양국 간의 항구 협력, 전력에 대한 거래, 디지털 경제 등을 촉진하면서 국경 지대 관리, 초국경 범죄 방지와 방역 협력 강화, 관광·인민 교류·교육 등의 협력 확대 등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중국-베트남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돈독히 해 나가는 데 기여하자고 서기는 요청했다.

앞서 외교부 청사에서 부이 타인 선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은 류닝(刘宁) 중국 광시 좡족 자치구 당 위원회 서기와 면담을 가졌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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