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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 타인 먼 국회의장, 세네갈 대통령‧총리와 회견

세네갈 공식 방문의 일환으로 7월 23일 오후(현지 시간)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은 세네갈 다카르에서 바시루 디오마예 파예(Bassirou Diomaye Faye) 세네갈 대통령과 우스만 손코(Ousmane Sonko) 세네갈 총리와 별도의 회견을 가졌다.
쩐 타인 먼 국회의장, 세네갈 대통령‧총리와 회견 - ảnh 1쩐 타인 먼 국회의장과 우스만 손코(Ousmane Sonko) 세네갈 총리

이날 바시루 디오마예 파예 대통령은 베트남 기업들이 세네갈 경제 발전, 특히 디지털 전환 분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베트남이 다카르 수도에 외교 공관을 조속히 개설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우스만 손코 총리는 베트남과의 다각적인 협력 강화 의지를 피력하며, 특히 농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조했다. 또한 총리는 작물 육종 경험, 관개 기술, 관수 시스템, 계절 외 작물 재배, 농업 엔지니어 양성 등 매우 구체적인 협력 분야를 제안했다. 이와 더불어, 손코 총리는 식량 안보 확보를 위해 베트남으로부터 쌀 수입을 확대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세네갈 총리는 베트남과 세네갈이 각국 상품이 서아프리카 및 동남아시아 시장에 더 깊이 진입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연결 고리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세네갈 대통령과 총리의 제안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은 베트남이 세네갈과의 경제, 무역, 투자, 농업, 통신, 과학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증진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동시에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은 양국 정부가 협력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법적 틀을 지속적으로 완비해 줄 것을 요청하며, 당면 과제로 투자 보호 협정과 이중 과세 방지 협정 등 기본 협정들의 협상 과정을 신속히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쩐 타인 먼 국회의장, 세네갈 대통령‧총리와 회견 - ảnh 2양국 협력 문건 체결식의 모습

같은 날 오후 쩐 타인 먼 국회의장과 우스만 손코 세네갈 총리는 양국 간의 여러 협력 문서 서명 및 교환식을 함께 지켜봤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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