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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 타인 먼 국회의장, “대화와 다자협력이 갈등과 충돌 해결의 열쇠이다…”

11월 22일 오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평화 및 화해 모색’을 주제로 아시아정당국제회의(ICAPP) 제12차 총회가 개막했다.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이 베트남 당‧국가 고위급 대표단을 이끌고 특별 초청국으로 참석했다.

 

이날 개막 세션에서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은 세계가 정치적 불안정, 폭력, 갈등부터 기후변화, 식량안보, 수자원 안보 등과 많은 비전통 안보 문제에 이르기까지 큰 변동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집권당 및 여당으로서 정책 결정 및 실행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정당들은 아시아정당국제회의를 통해 공동의 목표인 세계 평화, 안보, 번영, 발전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국회의장은 전했다.

“베트남 공산당의 지도 아래 베트남은 독립, 자주 및 다방화, 다양화와 국제사회의 믿음직한 파트너이자 책임 있는 회원국이라는 대외 노선을 일관적으로 이행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아시아 지역 내 평화, 안정, 안보의 환경을 조성하려는 아시아정당국제회의의 노력을 지지합니다. 베트남은 오늘날 각종 갈등과 충돌을 평화롭게 해결할 수 있는 열쇠는 바로 서로를 존중하고 국제법과 유엔헌장에 따라 윈윈 협력을 기반으로 한 대화와 다자 협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회의의 일환으로 내빈들은 3차례의 본회 세션,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유럽 정당 간 원탁회의, 아시아문화협의회(ACC) 제3차 회의, 아시아정당국제회의 커뮤니케이션 포럼 제7차 회의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집단 지성과 아시아 내외 정당들의 협력을 통한 평화와 화해 추구를 목표로 하는 ‘프놈펜 평화 선언’이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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