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차 베트남 영화제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호찌민시에서 ‘베트남 영화- 새로운 시대 속 지속 가능한 발전 및 국제 통합’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기자회견에서 2025년 제24차 베트남영화에 대한 정보를 밝히는 문화체육관광부 따 꽝 동 차관 [사진: 문화신문] |
11월 5일 오전 하노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따 꽝 동(Tạ Quang Đông) 차관은 올해 행사가 다채로운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고 영화에 대한 사랑을 널리 확산시키며, 베트남의 국가와 국민 이미지를 국제 사회에 널리 홍보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관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저희는 영화를 많은 관객들에게 더 가까이 가져가고자 합니다. 올해 영화제를 통해 베트남 영화의 두드러진 성과가 보입니다. 이는 역시 베트남 영화를 지속가능하게 발전하려는 새로운 생태계들을 조성하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이 가운데 인력 양성에서, 영화관 등 시설, 영화 진흥 정책에 이르기까지 포함됩니다.”
현재까지 조직위원회는 장편 극영화 30편, 다큐멘터리 120편, 과학 영화 21편, 만화 영화 32편의 출품을 접수했다.
영화제와 연계해 풍성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구체적으로 영화제가 시작되기 전 전국 여러 성시에서 ‘영화주간’이 진행되고, ‘새 시대의 영화산업 발전’ 좌담회가 마련된다. 이 좌담회에서는 국제화와 디지털 전환이라는 흐름 속에서 베트남 영화산업 진흥을 위한 다양한 계획과 정책적 대안을 논의하고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