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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옥호이-동다 전투 승리 236주년 기념 행사 개최

2월 2일 저녁에 하노이시 동다 문화공원에서 응옥호이(Ngọc Hồi)-동다(Đống Đa) 전투 승리 236주년을 기념하는 축제가 개막했다. 이 축제는 매년 떠이썬(Tây Sơn, 西山) 의군을 거느리고 청나라 군을 물리쳐 민족의 독립을 지켰던 광중(光中) 황제의 크나큰 공로를 기리기 위해 열린다.

1789년 봄에 광중(응우옌 후에) 민족 영웅의 지휘 아래 떠이썬 의군은 신속하게 당시 수도 탕롱으로 진군하고 29만여 명의 청나라 적군을 토벌하며 탕롱 수도와 민족을 해방시켰다. 이는 베트남 민족의 가장 영광스러운 전공 중 하나로 알려졌다. 

올해 축제는 2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다채로운 활동들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분향식, 가마 행렬식, 사자춤 공연 △빈띤자 무술 공연 △장기 대회 △서예 쓰기, 전통 예술 소개 등이 포함된다. 특히 축제의 하이라이트로는 ‘동다, 황금의 역사’라는 주제로 한 특별 예술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현대 3D맵핑 기술을 적용한 반실경 공연으로 노래, 무용, 북 합주 등 다양한 형태의 예술을 통해 그해의 승리에 대한 역사적 이야기를 생생하게 재현한다. 이를 통해 관객들의 광중 황제의 큰 공로에 대한 이해를 도울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베트남 최대 봄 축제 중 하나인 흐엉 사원 축제, 2월 3일 시작

베트남 최대 봄 축제 중 하나인 흐엉 사원 축제, 2월 3일 시작

2월 3일(을사년 음력 1월 6일) 오전 하노이시 외곽 남쪽에 있는 미득현에서 흐엉(Hương) 사원 명승지를 도시 차원의 관광지로 등재하는 결정서의 발표식이 열렸다. 이와 더불어 ‘흐엉사원, 베트남의 관광, 문화, 전통의 명소’라는 주제로 2025년 흐엉 사원 축제가 본격적으로 개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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