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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청년 교향악단, 하노이서 클래식 명곡 선보여...한국을 비롯한 100여 명 젊은 예술인 참여

8월12일 저녁 하노이 호그엄(Hồ Gươm) 극장에서 아시아 청년 교향악단(Asian Youth Orchestra·AYO)이 첫 공연을 펼쳤다. 아시아 여러 국가와 지역에서 모인 100여 명의 재능 있는 젊은 예술인과 연주자들로 구성된 AYO는 ‘아시아 청년 교향악단, 클래식 명곡 연주’라는 제목의 특별 음악회에서 관객들을 만났다.
젊은 피아니스트 링페이 스테판 셰(Lingfei Stephan Xie)가 공연 프로그램에서 출연진들과 함께 연주를 펼치고 있다. 사진: 베트남통신사 제공

이번 특별 음악회에서는 베트남,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모인 젊은 예술인과 연주자들이 세계적인 작곡가들의 클래식 명곡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음악의 감동을 선사했다.

관객들은 차이콥스키(Tchaikovsky)의 ‘이탈리아 기상곡(Capriccio Italien)’을 통해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으며, 프로코피예프(Prokofiev)의 ‘피아노 협주곡 제3번 다장조, Op.26(Piano Concerto No.3)’을 감상하며 뛰어난 연주 기량과 작품의 난이도 높은 기교를 경험했다. 공연은 러시아 작곡가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Dmitri Shostakovich)의 ‘교향곡 제5번 라단조, Op.47(Symphony No.5)’로 대미를 장식했다. 20세기 교향곡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이 작품은 지휘자 존 액설로드(John Axelrod)의 지휘 아래 두 명의 피아노 독주자 안나 치불레바(Anna Tsybuleva)와 링페이 스테판 시에(Lingfei Stephan Xie)가 함께 무대를 꾸몄다.

이 교향악단은 8월13일 저녁에 하노이 호그엄(Hồ Gươm) 극장에서 두 번째 공연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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