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Vingroup, 증권코드: VIC)이 이사회를 통해 미국 현지 법인인 '빈모션 USA(VinMotion USA, Inc.)'에 대한 해외 투자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빈그룹은 빈모션 USA의 지분 또는 출자분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1,275만 달러(약 175억 원)를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지분 매입을 통해 해당 법인의 경영에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젝트의 주된 목적은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제품과 기술 솔루션을 연구·개발(R&D)하는 것이다. 이와 동시에 미국 현지에 R&D 센터를 설립하여 글로벌 우수 인재를 유치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 연구 기관 및 첨단 기술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빈그룹은 지난 2024년 로봇 제조 분야 진출을 공식 선언한 바 있다. 빈그룹 회장인 팜 녓 브엉(Phạm Nhật Vượng) 회장이 이끄는 빈그룹은 이번 빈모션 USA 프로젝트에 앞서 빈다이내믹스(VinDynamics), 빈로보틱스(VinRobotics), 빈모션(VinMotion) 등 3개 로봇 관련 기업에도 출자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