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스 확대 정상회의 참석차 브라질 방문의 일환으로 7월 5일 오후(현지 시간) 팜 밍 찡 총리는 베트남-브라질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양국 부처, 기관, 단체 관계자들과 80여 명의 양국 주요 기업 대표들이 함께했다.
포럼에서 팜 밍 찡 총리는 양국 기업들이 연결성, 협력, 투자를 강화하고 농업, 과학기술, 혁신, 디지털 전환, 통신 그리고 광물(구리, 석유 및 가스 등) 채굴 및 가공 등 세 가지 핵심적이고 돌파적인 협력 분야를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양측은 서로의 주력 농산물에 대한 시장을 더욱 개방하자고 총리는 제안했다.
특히, 총리는 브라질과 베트남이 세계 1, 2위 커피 생산국인 만큼, 양측은 커피 산업 협력을 강화하고, 커피 생산 및 수출 연합 결성, 커피 거래소 설립 연구, 공동 커피 브랜드 구축, 그리고 양국 문화와 연계된 커피 문화 향상 등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럼 직후, 팜 밍 찡 총리와 양국 부처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베트남·브라질 기업들은 수산물 수출, 축산업 분야 협력 문서와 유소년 축구 선수 훈련 협력 협정을 교환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