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하는 부이 타인 선 부총리 (사진: 베트남 통신사) |
회의에서 연설하면서 부이 타인 선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은 현재의 불안정한 시기에 아세안의 단결과 중심적 역할, 그리고 포괄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한 강력한 약속이 아세안 공동체를 이끄는 나침반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부총리는 향후 아세안을 위한 3가지 핵심 방향을 제시했다. 이는 첫째, 2030년까지 세계 4대 경제 시장이 될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 이에 따라 아세안은 강력한 경제 성장을 유지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 둘째, 선도적인 디지털 공동체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 아세안은 디지털 경제 프레임워크 협정 협상을 가속화하고, 특히 중소기업 및 초소형 기업의 실제 수요를 충족시켜야 한다. 셋째, 진정으로 국민을 지향하는 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아세안은 국민과의 연결을 강화해야 한다.
한편, 제58차 아세안 외교장관회의 부대 행사로 7월 9일, 부이 타인 선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은 프락 소콘(Prak Sokhonn) 캄보디아 부총리 겸 외교국제협력부 장관, 퉁사반 폼비한(Thoongsavan Phomvihan) 라오스 외교부 장관과 조찬을 겸한 회담을 가졌으며, 벤디토 도스 산토스 프레이타스(Bendito dos Santos Freitas) 동티모르 외교협력부 장관, 마리아 테레사 라자로(Maria Theresa Lazaro) 필리핀 외교부 장관을 접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