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일, 하노이에서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 당위원회는 2025~2030년 임기 제6차 당 대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당 대표대회에 참석하여 연설한 쩐 홍 하(Trần Hồng Hà) 부총리는 국영 항공사인 베트남항공이 생산 및 비즈니스 활동 외에도 국가 교통 인프라의 주축이자 중추적인 역할을 유지해야 하는 사명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총리는 베트남항공이 하늘 위의 ‘문화 사절’로서 항공 연결의 다리 역할을 하며, 폭넓은 국제 통합을 촉진하고 투자, 무역, 관광을 유치하며 베트남의 국가와 국민의 이미지를 홍보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부총리는 베트남항공이 국가적 전략 노선 개척에 앞장서온 것이 국영 항공사로서의 차별성과 위상을 입증한다고 밝혔다.
쩐 홍 하 부총리는 베트남항공이 경쟁력 향상과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기술을 선도적으로 적용하는 현대적인 디지털 항공사(Digital Airline)로 거듭날 것을 제안했다.
“다가오는 녹색 전환 경쟁, 특히 온실가스 배출 제로 경쟁에 주목해야 합니다. 만약 우리가 이에 부응하지 못한다면 현재의 기술 장벽을 넘어설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연료 공급원에서부터 적극적이고 과감하게 주도한다면 경쟁 비용을 통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부총리는 베트남항공이 향후 남부 지방의 중요한 공항이 될 롱타인(Long Thành) 국제공항을 비롯한 기타 주요 공항의 운영 방안을 신속히 완성하고, 설계 및 기능을 최적화하여 이를 세계로 뻗어나갈 ‘거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