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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지속가능한 어업 환경

베트남 정부는 지속가능한 어업을 조성하며 해양 자원을 보존하고 불법 비보고 비규제(IUU) 어업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중서부 태평양 수산위원회(WCPFC)의 19차 정례회의에서 베트남 어업위원회의 쩐딘루안(Trần Đình Luân) 사무총장은 베트남 어업의 발전 사항에 대해 언급했다.

쩐딘루안 사무총장은 “베트남은 아직 중서부 태평양 수산위원회의 정식 회원 국가는 아니다. 하지만 베트남은 위원회의 규정과 조항을 준수하기 위해 정식 회원국 및 비회원국을 비롯해 참여 영토 7곳과 협력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베트남은 역내에서 회유 어류를 보존 및 관리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베트남은 중서부 태평양 수산위원회가 추진하는 프로젝트에 협력하고 있다. 베트남은 참치 및 황새치의 조업 및 보호와 관련된 선진 기술을 지원받고 있으며 어류 자원의 정보를 제공받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베트남은 중서부 태평양 수산위원회가 공유한 평균 조업 수준에 대한 관리 체계를 다방면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베트남은 지속가능한 어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평균 조업량을 객관적인 지표로 평가하고 있다”이라고 설명했다.

쩐딘루안 사무총장은 “베트남은 2009년부터 중서부 태평양 수산위원회가 개최하는 모든 회의와 컨퍼런스에 참석하고 있다. 베트남은 어업과 관련된 책임과 협약 이행 내역을 충실하게 공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베트남 정부는 2025년까지 불법 비보고 비규제 어업을 예방, 최소화, 금지하기 위한 행동 계획을 승인했다”라고 언급했다.

현재 베트남에는 9만1716대의 선박이 해상에서 조업 중이다. 베트남 어업은 820만 톤에 달하는 연간 산출량을 비롯해 94억USD에 해당하는 총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베트남 관계당국은 전체 어업 선박 중 약 95%를 대상으로 선박 감시 시스템을 설치했으며 그 이후 선박 8만 대를 점검했다.

한편 정례회의를 주재한 김정례 의장은 “연례행사로 열리는 금일 회의는 그동안의 활동과 조치를 검토하며 내년도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가다랑어 및 남태평양 날개다랑어의 관리 방안, 조업 전략, 규정 준수 여부를 감독하기 위한 지침 계획, 열대 참치를 보호하기 위한 신규 및 개정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상어 보존 및 관리 방안을 개정하는 내용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와 더불어 참석 대표들은 내년도 환적 규정을 강화하며 개정하는 방안, 일일 조업량 보고서를 수정하는 제안 등에 대해 공유했다.

한편 중서부 태평양 수산위원회의 펠레티 테오(Feleti Teo) 이사는 베트남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는 위원회의 활동에 영향을 미쳤다”라며 “팬데믹 이후 뉴노멀 상황은 우려된다.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해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하롱베이(Hạ Long) 통조림 식품회사를 운영하는 응웬티비토아(Nguyễn Thị Vi Thoa) 대표는 “기업 차원에서 어업을 감독하기 위해 어민들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는 “기업에서 운영하고 있는 모든 선박 100척을 대상으로 해상일지 및 어획 좌표를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자료를 상세하게 점검한 후에 해당 조업 물량을 수출용 제품으로 가공하고 있다. 하롱베이 통조림 식품회사는 매년 50만 마리의 생선 및 해산물을 어업 선박을 통해 공수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주요 수출 시장은 유럽연합, 미국, 호주”라며 “해당 수입 국가들은 조업 활동에 대한 법률 보고서를 비롯해 생태 자원과 관련된 법적 문서를 요구하고 있다. 이중에는 베트남 원산지 증명서 확인 절차 등이 포함돼 있다”라고 설명했다.

응웬티비토아 대표는 “하롱베이 통조림 식품회사는 유럽연합, 미국, 호주 및 기타 시장을 대상으로 연간 2000만USD에 달하는 해산물을 수출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베한타임즈/함아름

호앙사 부대를 위한 카오 레 테 린 의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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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4일 오전 꽝응아이성 리선(Lý Sơn)현 안빈(An Vĩnh) 마을에서 안빈 마을 주민들은 호앙사(Hoàng Sa)와 쯔엉사(Trường Sa) 군도에 베트남 주권을 표시하는 깃대를 꼽기 위해 바다를 건너간 호앙사 부대 전사의 공로에 감사를 표하기 위한 카오 레 테 린(khao lề thế lính, 희생한 열사들을 위한 제사) 의례를 개최했다. 해당 행사는 2024년 꽝응아이성 관광 주간 일환의 활동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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