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기 경례 의식을 진행하는 베트남 의장대 (사진: 베트남 통시사) |
베트남의 아세안 기여에 대해 평가하며 자야 라트남 대사는 30년 전 베트남의 아세안 가입이 베트남 통합 과정의 전환점일 뿐만 아니라 역내 단결과 안정 강화에도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사는 베트남이 아세안의 중심 역할을 보장하는 데 있어 항상 핵심적이고 원칙적인 역할을 유지해왔다고 덧붙였다. 대사에 따르면 아세안은 베트남 외교 정책의 최우선 순위이며, 베트남은 역내 및 국제적 긴급 현안 해결을 위해 아세안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적극적으로 촉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대사는 베트남이 구체적인 행동으로도 약속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구체적으로 2020년 아세안 의장국 시절, 베트남은 코로나19 팬데믹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효율적인 협력 체제를 추진하며 리더십 역할을 명확히 보여주었다고 대사는 설명했다. 동시에 대사는 베트남이 전 세계가 많은 도전에 직면한 상황에서도 규칙 기반 국제 질서 수호를 견고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