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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과 한국, 1500억 달러 양자 교역액 목표

4월 14일 하노이에서 응우옌 홍 지엔(Nguyễn Hồng Diên) 베트남 상공부 장관과 안덕근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제14차 베트남-한국 산업공동위원회와 제8차 베트남-한국 자유무역협정(VKFTA) 공동위원회 회의를 공동 주재했다.

회의에서 양국 장관들은 2030년까지 양자 무역 규모를 보다 균형적인 1,500억 달러(약 213조 원)로 확대한다는 목표에 합의했다. 또한 △물류 및 유통 대화와 같은 여러 분야에서 협력 강화 △각국 주요 박람회 및 전시회에 참여하는 무역 진흥 사절단 교환 및 무역 상담회 개최 △한국 섬유 기업의 베트남 투자 촉진 및 생산 확대 장려를 위한 걸림돌 해결 및 여건 조성 △다자 간 체제 내에서 긴밀한 협력 및 상호 지원, 자유 무역 협정 및 기타 경제적 체제 효과적 활용 등의 조치를 취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산업 분야에서 양국 장관은 베트남‧한국 필수 광물 공급망 기술 협력 센터 프로젝트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2단계 베트남 생산현장애로기술지도센터(VITASK 2) 운영을 통해 중장기 원자재 및 부품 분야 협력을 촉진하며, 인력 양성 협력, 투자 및 협력 연계, 자동차, 담배, 기계 산업 등 분야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그중 한국 측은 베트남의 산업발전법 제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동의했다.

에너지 분야에서 양측은 전력, 석유 및 가스, 청정에너지, 원자력 등 분야에서의 협력 내용과 한국의 LNG, 석유 및 가스 프로젝트, 암모니아 혼소 기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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