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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후에 황궁 내 궁전 디지털화 위해 韓 기업과 손잡아

2월 17일 고도 후에 유적 보존센터는 한국 UALS 유한회사와 협력하여, 최근 보수된 태화(太和, Thái Hòa)전의 3D 스캔 및 고해상도 이미지 촬영을 통해 디지털 공간 정보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문화유산 보존뿐만 아니라 디지털 전환을 통해 실감 나는 문화유산 복원 및 가치 보존을 목표로 한다. 이는 베트남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후에 문화유산을 알리고 홍보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태화전 3D 스캔 및 고해상도 이미지 촬영 작업은 2025년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데이터베이스 구축은 2026년 6월까지 베트남과 국제 표준에 맞춰 완료될 예정이다.

한편, 베트남 응우옌(Nguyễn‧阮) 왕조 황궁에서 가장 중요하고 웅장하며 화려한 건축물인 태화전은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지역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 2021년 11월부터 시작된 대대적인 보존 복원 공사를 거쳐 2024년 11월에 완공되었으며, 현재 후에 왕궁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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