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열리는 제3차 유엔해양회의(UNOC 3)의 일환으로 6월 11일에 부이 타인 선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은 지속가능한 어업 관리에 관한 회의를 주재했다. 아울러 베트남은 지속가능한 어업 발전을 추진하고, 신기술 도입을 포함한 어민 지원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어업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불법·비보고·비규제(IUU) 어업 근절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을 약속했다.
앞서 베트남 대표단은 6개 주제별 세션에 참석해 △해양 생태계의 보존과 복원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포함한 해양 오염 저감 △지속가능한 어업 촉진 △지속가능한 해양 경제 발전 △해양 보호 활동을 위한 재원 마련 △국제 협력 강화 등 중요한 공약을 계속 이행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10일 열린 회의 일정 중, 도 득 주이(Đỗ Đức Duy) 베트남 농업환경부 장관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베트남은 실질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적인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인프라 개발을 위한 계획 수립과 자원 동원, 지속가능한 농업 방식 도입,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보호, 그리고 국경을 넘는 수자원 안보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 협력 강화 등이 포함됩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