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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이퐁시, 새로운 시대의 전략적 투자처로 부상

7월 15일 LG를 비롯한 다수의 한국 기업들이 공장을 둔 베트남 북부 해안 도시 하이퐁시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업자문위원회(ABAC) 제3차 회의와 ‘하이퐁 – 새로운 시대의 전략적 투자처’을 주제로 한 투자 진흥 회의가 개막했다.
베트남 하이퐁시, 새로운 시대의 전략적 투자처로 부상 - ảnh 1행사장

이번 제3차 ABAC 회의는 1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며, 21개 APEC 경제권에서 온 약 250명의 국제 대표를 포함한 1,000명 이상의 대표단이 참석한다. 다국적 기업의 경영진, 금융 기관, 국제 연구, 혁신 센터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주요 무역 및 투자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투자자들이 하이퐁의 잠재력과 역동적인 발전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이 진행된다. 하이퐁시 당 위원회 선전 및 대중동원부 응우옌 꽝 푹(Nguyễn Quang Phúc) 부장은 제3차 ABAC 회의는 하이퐁시의 투자 환경, 경제적 잠재력 및 투자 유치 정책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여러 경제권에 홍보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하이퐁은 투자자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투자처입니다. 공간적 이점, 경제 규모, 그리고 특히 하이퐁시 지도부와 공무원들의 강력하고 단호하며 역동적인 역량 덕분입니다. 이번 행사는 매우 큰 행사로, 많은 투자자와 경제인들을 유치할 것이며, 기대하는 바와 같이 하이퐁시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실질적인 활동들을 전개할 것입니다.”

베트남 하이퐁시, 새로운 시대의 전략적 투자처로 부상 - ảnh 2행사를 위해 준비하는 하이퐁시 지도자들 (사진: VOV)

한편, 이번 회의의 주요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하이퐁 – 새로운 시대의 전략적 투자처’을 주제로 15일 오후에 열리는 2025년 하이퐁시 투자 유치 회의이다. 하이퐁시는 이번 회의에서 베트남 국내외 유수의 기업 및 그룹들과 투자 등록 증서를 교부하고 투자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총 등록 자본금이 156억 달러(약 21조 5,732억 원)가 넘는 대규모 프로젝트들이 다수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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