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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투명하고 효과적인 국제기준 금융 중심지 건설 노력

3월 24일 유럽 방문의 일환으로 응우옌 호아 빈(Nguyễn Hòa Bình) 상임 부총리와 베트남 대표단은 베트남 내 국제 금융 중심지 건설‧개발 방향에 대해서 유럽중앙은행(ECB) 경영진과 회의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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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상임 부총리는 베트남이 인플레이션 통제, 경제 안정 유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촉진하는 데 있어 ECB의 경험을 배우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곧 이루어지는 유럽연합(EU) 의장의 베트남 방문이 양측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킬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총리는 베트남이 ECB가 투자 유치, 위험 관리, 자금 세탁 방지 정책 수립에 의견을 제시하여 지원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 응우옌 호아 빈 상임 부총리는 구체적인 협력 체제를 제안했다. 여기에는 △금융 중심지 운영 인력을 1년간 ECB에 파견하여 실습을 진행하는 것 △경험이 풍부한 ECB 전문가를 베트남에 초청하여 은행 직원 및 금융 중심지 운영진 교육에 지원하는 것 △ECB 총재를 베트남에 초청하여 협력 내용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것 등이 포함된다.

같은 날 독일에서 열린 베트남 금융 중심지 개발 관련 간담회에서 응우옌 호아 빈 상임 부총리는 베트남이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금융 중심지를 건설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부총리는 독일 전문가와 기업들에게 베트남을 방문하여 금융 중심지 건설에 참여하고, 베트남의 우수한 인재들이 금융 중심지 운영을 배우고 훈련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독일 전문가와 기업들에게 베트남과 함께 협력하여 베트남 국제 금융 중심지에 가장 먼저 투자하는 외국 투자자가 되어줄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앞서 독일 방문의 일환으로 응우옌 호아 빈 상임 부총리는 국제금융센터연합(WAIFC) 및 독일 주요 기업들과 면담을 가졌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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