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부와 쌀 생산에 종사하는 베트남 기업 AgriVMA 대표단이 베트남 농업환경부와 쿠바 농업부 간의 협정에 따라 250톤의 쌀을 무상 원조로 쿠바에 전달했다.
레 꽝 롱 주쿠바 베트남 대사가 쿠바 농업부 텔세 압델 곤살레스 차관(오른쪽)에게 250톤의 쌀을 상징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사진: VNA)
텔세 압델 곤살레스 쿠바 농업부 차관은 13일 열린 행사에서 로스 팔라시오스 지구(피나르 델 리오 주)에서 진행되는 AgriVMA의 쌀 생산 프로젝트에 대해 쿠바 정부가 모든 유리한 조건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모델이 쿠바 전역의 다른 지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곤살레스 차관은 쿠바 농업 분야에 투자하는 베트남 기업들의 활동을 높이 평가하며, 이들의 사업이 쿠바의 농업 생산량 증대와 식량 안보 확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베트남 농업 기업들이 쌀 재배뿐만 아니라 다른 농산물 분야에서도 쿠바 내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농업 협력이 양국의 우호적인 정치 관계에 걸맞은 경제 협력 수준으로 양국 간 경제 관계를 격상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레 꽝 롱 주쿠바 베트남 대사는 이번 행사의 의미를 강조하며, 이는 쿠바가 직면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기업들이 쿠바에 투자하고 사업을 운영하는 데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베트남 기업들의 쿠바 내 지속적인 사업 운영과 확장이 베트남과 쿠바 간의 특별한 연대, 전통적 우정, 포괄적 협력의 생생한 증거라고 평가했다.
롱 대사는 그동안 베트남 기업들에 대한 쿠바 농업부의 신속한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농업 협력 증진과 쿠바의 식량 안보 지원이 베트남 지도부의 지속적인 관심사임을 재확인했다.
한편, 로스 팔라시오스 지구 AgriVMA 쌀 프로젝트의 당 꽝 투이 집행이사는 쿠바 내 생산 확대에 대한 회사의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하며, 이를 통해 베트남-쿠바 간 포괄적 협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양측 대표들은 2026년 양자 협정에 따라 베트남이 쿠바에 제공하는 첫 번째 물량인 250톤의 쌀 인수인계 기록에 서명했다.
이 쌀은 헥타르당 7톤 이상의 벼를 수확할 수 있는 CT16 교잡 품종으로 생산되었으며, 현재 AgriVMA가 로스 팔라시오스에서 1,000헥타르 이상에 걸쳐 재배하고 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