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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외교, 협력‧연결에 선두…국가 위상 개선에 지속 기여

8월 25일 오전 하노이에서 베트남 외교부는 외교계 설립 80주년(1945년 8월 28일~2025년 8월 28일) 기념식 및 1등급 노동훈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부이 타인 선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은 80년 전 호찌민 주석이 임시 혁명 정부를 수립했으며 베트남 최초의 외교부 장관 역할을 담당했다고 강조했다. 부총리에 따르면 그로부터 베트남 외교계가 ‘총소리 없는 전선’에서 베트남의 독립‧주권을 보호하고 베트남과 세계를 연결하는 베트남 혁명의 일부라는 사명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또 럼 당 서기장은 △포괄적 현대적 전문적이고 베트남 정체성이 뚜렷한 외교 건설 △당 대외, 국가 외교, 민간 교류 3가지의 기둥 모두에 포괄적으로 발전 △국방, 안보, 경제, 과학기술, 문화, 대외 정보와 긴밀히 협력 등의 방향에 집중해 나갈 것을 요구했다. 이와 더불어 당 서기장은 유엔 헌장과 국제법 등의 기본적인 원칙을 기반으로 국익을 최대한 많이 보장하고 베트남의 독립, 주권, 통일과 영토를 보장하고 국가 발전을 위해 평화롭고 안정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원칙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유연한 정책을 기반으로, 국가와 민족의 최고 이익을 보장하고 국가 위상을 제고하는 동시에 평화의 가치를 존중하며 숭고한 휴머니즘을 고취시키고 국제 사회 공동의 가치를 위해 책임 있는 기여를 적극적으로 이행합니다. 유엔 헌장 및 국제법의 기본 원칙을 바탕으로 국가와 민족의 최고 이익을 보장하고, 조국의 독립, 주권, 통일, 영토 보전 및 평화롭고 안정적인 발전 환경을 수호합니다. 특히, 유엔 헌장과 국제법, 특히 1982년 유엔해양법협약(UNCLOS)에 따라 해상 및 육상 문제에 대해 ‘협력과 투쟁의 병행’ 원칙을 적용하고, 관련 당사자들과 협력과 대화를 촉진하며 공통점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더 나아가, 경제 및 과학기술 외교를 중심으로 개발을 위한 포괄적 외교를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날 또 럼 당 서기장은 베트남 당, 국가의 대외 활동 전개와 2023~2025년 단계에 조국 보호 및 사회주의 건설 작업에 훌륭히 기여한 베트남 외교부에 1등급 노동훈장을 수여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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