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 호아이 쭝 베트남 외교부 장관이 알제리 및 나미비아 외교장관과 연쇄 전화 통화 갖고 양자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에너지, 무역, 자유무역협정(FTA) 등 다방면에 걸친 아프리카 전통 우방국들과의 파트너십 강화가 기대된다.
5월 26일 오후 수도 하노이(Hà Nội) 외교부 청사에서 레 호아이 쭝(Lê Hoài Trung) 외교부 장관은 아흐메드 아타프(Ahmed Attaf) 알제리 외교·해외국민·아프리카문제 장관 및 셀마 아시팔라-무사비(Selma Ashipala-Musavyi) 나미비아 외교무역부 장관과 차례로 전화 통화를 갖고 양자 협력 관계 촉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알제리 외교장관과의 회담에서 쭝 장관은 베트남 석유가스그룹(Petro Vietnam, 페트로 베트남) 산하 베트남 석유가스탐사개발공사(PVEP)와 알제리 국영석유회사(Sonatrach) 간의 협력 합의를 효과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양국이 긴밀히 공조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PVEP가 알제리 현지에서 원활하게 사업을 전개할 수 있도록 알제리 정부가 지속적으로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아흐메드 아타프 알제리 외교장관은 투자, 에너지, 농업, 문화 및 민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베트남과의 협력 사업 전개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통화하는 레 호아이 쭝 장관 (사진: qdnd.vn)
이어 셀마 아시팔라-무사비 나미비아 외교무역부 장관과의 회담에서 쭝 장관은 경제, 무역, 투자 등 잠재력이 풍부한 분야로 협력의 외연을 확장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베트남과 남아프리카관세동맹(SACU) 간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추진에 대한 나미비아 측의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이에 셀마 아시팔라-무사비 장관은 양국 간 교역액 증대를 위한 교류 활성화를 희망하며, 농업, 수산업, 물류, 제조업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