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바키아 국방부의 초청으로 베트남 국방부 대표단은 지난 5월 12~14일 수도 브라티슬라바(Bratislava)에서 열린 ‘브라티슬라바 국제 방위 및 안보 기술 전시회 (IDEB 2026)’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17개국 150개 이상의 기관과 업체가 참여해 250여 점의 현대식 국방 및 안보 장비를 선보였다. 전시회에서는 차세대 자주포 ‘ShKH EVA M3 6×6’, 자주박격포 시스템 ‘SAM120’, 이동식 지휘차량 ‘CPV II’ 등 슬로바키아의 대표적인 군사 장비를 비롯해 이스라엘의 방공 시스템 ‘바락(Barak) MX’, 핀란드의 장갑차 ‘AMV 파트리아(Patria)’, 영국의 ‘BAE’ 경전차 등 각국의 첨단 군사 기술이 소개되었다.
전시회 개막식의 모습 (사진: 주슬로바키아 대사관)
또한 로봇 시스템, 무인 항공기(UAV), 소형 잠수정, 이동식 통신 장비와 함께 첨단 법의학 및 감식 기술 등 다양한 첨단 기술도 출품되었다. 슬로바키아 공군은 ‘F-16 블록 70’ 전투기, ‘UH-60M 블랙호크(Black Hawk)’ 헬기, ‘C-27J 스파르탄(Spartan)’ 전술 수송기의 시연을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에 소개된 장비들은 슬로바키아 기업들과 국제 파트너 간 협력의 결과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현대적 국방기술 제품 개발의 흐름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레 호아이 쭝 외교부 장관은 베트남 주재 아프리카 각국 외교사절단과 만나 경제, 안보 등 다방면의 실질적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베트남과 아프리카 간의 동반자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격상시키기 위한 효과적인 협력 메커니즘 구축과 법적 틀 완비에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