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방문의 일환으로 9월 25일 오전 다렌 탕(Daren Tang)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사무총장이 응우옌 마인 훙(Nguyễn Mạnh Hùng) 과학기술부 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다렌 탕(Daren Tang)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사무총장과 응우옌 마인 훙 장관 |
이날 회담은 WIPO와 과학기술부가 양해각서(MoU) 체결로 이어졌다. 주요 내용은 △지식재산 정책, 법률 및 전략 완성 △국제 등록 시스템 촉진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역량 강화 △지식재산 상업화를 위한 연구소-대학-기업 간 협력 증진 △대국민 교육 및 인식 제고 △베트남 지식재산청의 디지털화 및 인공지능(AI) 기술 적용 지원 △분쟁 조정 및 해결 시스템 구축 등이다.
협력 문서 체결식의 모습 |
다렌 탕 사무총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지식재산 분야가 '권리 보호'에서 '권리 상업화'로 전환되는 글로벌 트렌드 속에서 베트남과 WIPO 간 새로운 협력 시대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베트남이 연구개발(R&D)에 투자를 확대하고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시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사무총장은 WIPO가 베트남이 ‘과학기술, 혁신 및 국가 디지털 전환의 획기적 발전’에 관한 제57호 결의를 성공적으로 이행하고 미래를 지향하는 지식 기반 경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행하겠다고 약속했다.
베트남 픽토리알/ 베트남 라디오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