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겸 국가주석의 초청을 받아 르엉 끄엉 국가주석은 오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중국에서 열리는 ‘세계 반파시즘 전쟁 승리 80주년 기념식’에 참석차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 이에 응우옌 민 부(Nguyễn Minh Vũ) 베트남 외교부 상임 차관은 이번 국가주석의 방중 목적과 의미, 주요 의제에 대해 언론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응우옌 민 부 차관은 이번이 르엉 끄엉 국가주석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방중이며, 베트남-중국 수교 75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이루어지는 만큼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밝혔다.
“르엉 끄엉 국가주석의 이번 ‘세계 반파시즘 전쟁 승리 80주년 기념식’ 참석은 베트남이 세계 평화와 정의를 위한 국제사회 노력을 지지한다는 의미를 담은 상징적 행보입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 르엉 끄엉 국가주석은 중국의 주요 지도자들과 만나 양국 지도자들의 고위급 공동 인식을 지속적으로 구체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며, 이는 양국 및 역내, 더 나아가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