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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미국,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안토니 블링컨(Antony Blinken) 미국 국무부 장관의 초청을 받아 부이 타인 선 베트남 외교부 장관은 3월 25일 워싱턴에서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과 함께 제1차 베트남-미국 외교장관급 대화를 공동 주재했다. 이는 베트남과 미국이 양국 외교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 이후 이뤄진 베트남-미국 간 첫 외교장관 대화이다.

이 자리에서 안토니 블링컨 美 국무부 장관은 미국이 베트남과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중요시하고 있다며, 강력·독립·자강·번영의 베트남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베트남이 국제 통합을 추진하고, 아세안과 세계에서 날이 갈수록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지지한다고도 장관은 덧붙였다. 또한 안토니 블링컨 장관은 양국 고위급 지도자들이 합의한 협력 문건 및 새로운 관계 구체화에 대한 미국의 의지를 강조했다. 한편 부이 타인 선 베트남 외교부 장관은 미국이 베트남의 전략적 중요한 파트너라고 화답했다. 또한 베트남은 미국과 함께 양국 간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보다 더 실질적이고 효과적이며 안정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했다. 아울러 장관은 독립, 주권, 영토 보전, 정치 제도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협력을 확대할 것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양국의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두 장관은 외교장관급 대화 메커니즘 발휘에 합의하고, 정치-국방 안보, 국방 정책, 인권 대화 등이 포함된 기존 쌍방 협력 기제를 효과적으로 구현하자고 했다. 더불어 2025년에 미국-베트남 관계 정상화 30주년 기념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가자고 했다.

이날 자리에서 부이 타인 선 외교부 장관은 미국에 계속 아시아·태평양과 인도양 그리고 세계에서 평화, 안정, 협력, 발전을 유지해 나가는 데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양측은 동해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국제법에 부합하는 평화로운 조치를 통해 분쟁을 해결하기로 합의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유네스코 ‘유산 보존 및 홍보 업무에 있어 하노이시 노력에 대해 깊은 인상 받아

유네스코 ‘유산 보존 및 홍보 업무에 있어 하노이시 노력에 대해 깊은 인상 받아’

4월 25일 오후 하노이에서 하노이시 당 위원회 딘 띠엔 중(Đinh Tiến Dũng) 서기는 베트남을 방문 중인 시모나 미렐라 미쿨레스쿠(Simona-Mirela Miculescu) 유네스코 총회 의장과 만남을 가졌다. 이번 방문에서 의장은 4월 26일 저녁 닌빈에서 개최되는 짱안 관광단지 유네스코 세계 문화 자연유산 인정 10주년(2014 – 2024) 기념식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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