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베트남 농산물 가치 높이는 디지털 플랫폼 '이력 추적'

농업환경부는 농산물 이력 추적 시스템 도입을 알리는 기념식을 열고 1일부터 이 시스템을 전국적으로 공식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농업 부문의 디지털 전환에 있어 중요한 진전으로, 가치 사슬의 투명성을 높이고 베트남 농산물의 품질, 명성 및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 농업 데이터 생태계의 기반 구축

두리안 제품의 이력 추적 시범 운영 6개월 만에 해당 시스템이 본격 가동된 것은 품질 관리, 식품 안전 보장, 시장 개발 및 국가 농업 데이터 생태계 구축을 위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삼겠다는 농업환경부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 시스템은 국민과 기업이 제품 정보를 손쉽게 조회·검증할 수 있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부처·기관·지방자치단체·기업·이력 추적 솔루션 제공업체와의 연결, 공유, 상호운용성을 보장하는 공동 데이터 플랫폼을 형성한다.

시범 결과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초당 약 1,000건 검색 요청, 동시 3만 명의 사용자가 이력 추적 스탬프를 스캔, 하루 8,500만 건 이상의 스탬프 스캔, 초당 2MB 용량의 데이터 메시지 50건 처리 등 전국 확산을 위한 기술적 기반을 갖췄다.

현재까지 이 시스템은 34개 성·시 중 24개 지역, 170개 기업, 181개 제품군에 걸쳐 1만8천500개 이상의 제품 이력 데이터를 통합했다. 수출용 두리안 제품의 경우, 16개 기업이 시범 사업에 참여했으며, 초기에는 6개 컨테이너가 전자 이력 추적 시스템을 적용해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수출됐다.

현재까지 이 시스템은 34개 성·시 중 24개 지역, 170개 기업, 181개 제품군에 걸쳐 1만8천500개 이상의 제품 이력 데이터를 통합했다. 수출용 두리안 제품의 경우, 16개 기업이 시범 사업에 참여했으며, 초기에는 6개 컨테이너가 전자 이력 추적 시스템을 적용해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수출됐다.

이 시스템은 농산물 생산·가공·수출입 기업, 이미 이력 추적 시스템을 보유한 지방자치단체와도 연계되고 있으며, 정보보호 및 사이버보안 규정에 따라 공안부 산하 국가데이터센터를 비롯한 각 부처·기관과의 연결 및 상호운용성 요구도 충족하고 있다.

또 응우옌 타인 시스템 개발사인 테크놀로지 컨버전스 코퍼레이션(Netacom) 대표는 해당 시스템이 7월 1일부터 농업환경부에 완전히 이관·설치·정보보안 평가를 거쳐 관리권이 이전됐다고 밝혔다.

타인 대표에 따르면, 시스템 내 모든 데이터는 국가 및 농업환경부의 자산이며, 시스템 운영은 국가 디지털 전환 추진과 베트남 농산물의 국제 시장 경쟁력 제고 의지를 보여준다.

농산물 이력 추적 시스템 발표식에 참석한 대표단. 사진: 베트남 통신사

 농업환경부는 국내외 시장에서 품질, 투명성, 공급망 책임, 식품 안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이력 추적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시스템 운영은 소비자 권익 보호, 기업·생산자의 데이터 표준화 및 제품 가치 제고, 품질·식품 안전 관련 모니터링·경고·이력 추적·문제 처리 등 국가의 관리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스템은 지방자치단체, 기업, 협동조합, 생산 가구가 재배지, 생산, 포장, 가공, 유통, 수출, 소비 등 데이터를 점진적으로 표준화·갱신·공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농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농업 디지털 경제 발전을 위한 통합 농업 데이터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

앞으로 농업환경부는 각 부처, 기관, 지방자치단체, 산업협회, 기업, 기술 제공업체와 협력해 시행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주요 농림수산물, 수출품, 품질·식품 안전·원산지 투명성 요구가 높은 제품군을 우선 적용 대상으로 삼고, 지방자치단체·기업·협동조합·국민이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도와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베트남 농산물 위상 제고에도 기여

호 꾸옥 중 부총리가 발표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 베트남 통신사

 호 꾸옥 중 부총리는 행사에서, 농업환경부가 당 중앙위원회 서기국과 정치국의 과학·기술·혁신·국가 디지털 전환 발전에 관한 제57호 결의에 따라 시스템을 구축·운영한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중 부총리는 이번 시스템 도입이 농업·환경 분야의 디지털 전환에 있어 중요한 진전이며, 생산 전 과정을 투명하게 하고 농산물의 원산지 추적을 가능하게 해 품질 보장, 신뢰 유지, 베트남 농산물의 가치 제고에 기여한다고 강조했다.

부총리에 따르면, 농업은 여전히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으며, 올해 1~5월 농림수산물 수출액은 310억 달러에 달해 전년 대비 9.2% 증가했고, 무역수지는 84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2026년 740억 달러 이상의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정보 투명성과 이력 추적에 대한 요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중 부총리는 이력 추적이 더 이상 별도의 요구가 아니라 품질 관리와 소비자 보호에서 불가피한 추세가 됐으며, 베트남 농산물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려면 브랜드를 구축하고 국제 시장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리한 조건과 함께, 국내 농업 생산이 여전히 소규모·분산형이라는 현실로 인해 시스템 도입에는 많은 어려움도 따른다. 이에 따라, 우선 중점 지역에서 시작해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등 효율성과 실현 가능성을 보장하는 적절한 로드맵이 필요하다.

중 부총리는 당장 국내 소비와 수출을 위한 대량 생산·고부가가치 주요 품목, 특히 중국, 유럽연합(EU), 미국 등 주요 시장을 대상으로 이력 추적을 우선 적용할 것을 제안했다. 동시에 제도, 표준, 데이터 인프라, 이력 추적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관리 요구가 높거나 특정 시장의 엄격한 규정을 준수해야 하는 제품군으로 점차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공안부, 과학기술부, 산업통상부, 재정부, 지방자치단체에 데이터 연결·공유·검증을 위한 표준화된 메커니즘을 강화하고, 기업·협동조합·생산 가구가 시스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요청했다. 이력 추적을 행정 절차가 아닌, 베트남 농산물의 품질·가치·경쟁력 제고를 위한 도구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업환경부는 각 부처·기관과 함께 행정 절차를 지속적으로 점검·간소화하고, 기술적 조건과 내부 프로세스의 행정절차화를 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호 꾸옥 중 부총리가 행사에서 대표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베트남 통신사

 초기 시행 결과, 하노이에서는 3천개 이상의 생산·영업장이 계정을 부여받았고, 1만2천개 이상의 제품에 QR코드가 부착되어 관리기관은 품질을 통제하고 기업은 정보 투명성을 확보하며, 소비자는 제품의 원산지를 쉽게 추적할 수 있게 됐다.

마산 미트라이프(Masan MEATLife) 관계자는 자사 육류 제품 100%에 이력 추적을 적용하고 생산 전 과정의 데이터를 디지털화했으며, 투명성 강화와 제품 가치 향상을 위해 농업환경부 시스템과의 연계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농산물 이력 추적 시스템은 ▲대국민 조회 포털 ▲규제기관·기업·유통 참여자를 위한 관리 시스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 3개 구성요소로 구축됐다. 현대적이고 서비스 지향적 아키텍처와 유연한 확장성을 바탕으로, 시스템은 농업 분야 국가 공동 플랫폼의 요건을 충족하며 안정적으로 운영된다.

이 시스템의 새로운 특징은 전자 서명과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데이터 진위 및 무결성 보장, 국제 GS1 표준에 따른 제품 식별, GS1 디지털 링크 표준의 QR코드, 통합 표준 기반 데이터 교환 등으로 솔루션 제공업체가 특정 기술에 종속되지 않고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다.

베트남픽토리알/인민일보- 사진: 베트남 통신사

새 임금 정책에 기대감...큰 동기 부여

새 임금 정책에 기대감..."큰 동기 부여"

임금 정책은 공공 부문의 인적 자원 질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왔다. 행정 시스템이 더욱 간결하고 효율적으로 개편되는 가운데, 정부가 7월 1일부터 법정 기본급을 월 253만 동으로 인상하기로 한 결정은 공무원, 공직자, 근로자, 군·경 등 구성원에게 새로운 동기를 부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는 앞으로 더욱 광범위한 개혁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조치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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