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쩐 홍 민(Trần Hồng Minh) 건설부 장관은 2025년 말까지 고속도로 3,800km 이상을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중 오는 12월 19일까지 주요 고속도로 약 3,200km를 완공하고, 해안 도로 1,700km를 완성할 예정이다. 또한, 베트남 가장 역동적인 경제권인 호찌민(Hồ Chí Minh)시 도시권에 위치한 롱타인(Long Thành) 국제공항의 경우, 기술 비행을 위한 구성 프로젝트들을 완료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 팜밍찡 총리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이러한 프로젝트들, 특히 완공되는 공사들은 토지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새로운 발전 공간을 열어주며 국민들의 이동 편의를 크게 증진시킬 것입니다. 동시에 이는 시간 절약, 이동 비용, 유류비, 제품 생산 원가를 절감하여 경쟁력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오는 12월 19일은 전국적으로 주요 공사들의 준공 및 착공식이 동시에 열리는 시점이다. 따라서 총리는 이 날짜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언급하며 각 부처와 기관에 진행 속도를 높이고 품질을 향상시킬 것을 요구했다. 특히, 롱타인 국제공항 1단계 사업과 관련하여, 총리는 베트남 공항공사(ACV)에 기본 건설 항목을 완료하고, 출입국 등 관련 부처와 협력하여 공항 운영을 준비하며, 공사 구역 내 환경 미관을 완벽하게 마무리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총리는 박깐(Bắc Kạn)‧까오방(Cao Bằng), 호아빈(Hoà Bình)‧목쩌우(Mộc Châu), 깜로(Cam Lộ)‧라오바오(Lao Bảo), 꽝응아이(Quảng Ngãi)‧꼰뚬(Kon Tum) 등의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방침을 오는 12월 31일 이전에 신속히 수립 및 승인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호아락(Hòa Lạc)‧호아빈 고속도로 확장 및 자빈(Gia Bình, 박닌성) 공항 연결 도로 사업은 오는 2026년 5월 19일 착공을 목표로 준비를 서두르도록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