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 오전 하노이에서 베트남 국방부는 여러 중앙 유관 기관 및 관련 부처들과 협력해 열사 유해 DNA 감정 결과를 열사 유가족들에게 전달하였다.
베트남 총정치국 지도부는 6명의 순국열사에 대한 DNA 감정 결과를 그들의 유가족에게 전달했다. 하노이에 거주하며 6명 열사 중 한 명의 유족인 레 티 닷(Lê Thị Đạt) 씨는 다음과 같이 소회를 밝혔.
“국가가 해방된 후에도 우리 가족은 동생의 소식을 들을 수 없어 여러 차례 찾아 나섰습니다. 이제 군대가 이렇게 열사의 신원을 확인해 가족들이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니 정말 기쁩니다. 우리 가족의 바람은 열사께서 가족의 품으로 돌아와 함께할 수 있도록 모셔오는 것입니다.”
2013년 이래 베트남 군 과학수사연구원에서 DNA 감정을 수행해 왔으며, 지금까지 약 500구의 유해에 대해 결과를 가족들에게 전달했다. 이는 현재까지 신원이 확인된 전체 열사 유해의 약 50%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