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 세계

베트남 2급 7호 야전병원, 남수단 UN 임무단서 에볼라 대응 역량 강화

남수단에 파병된 베트남 2급 7호 야전병원이 에볼라 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전문 세미나 및 종합 모의훈련을 개최했다. 이를 통해 UN 평화유지군 내 다국적 의료진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베트남 군의료진의 전문성을 보여주었다.
6월 10일, 남수단 유엔평화유지임무단(UNMISS)에 파병된 베트남 2급 7호 야전병원 군인들의 모습. 사진: 딩항(Đinh Hằng)- 베트남통신사

6월 10일, 남수단 유엔평화유지임무단(UNMISS)에 파병된 베트남 2급 7호 야전병원은 에볼라 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전문 세미나 및 종합 모의훈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신 역학 상황을 업데이트하고, 임무단 내 다른 의료 부대들과 감염 의심 사례를 예방·발견·격리·처리하는 업무와 관련된 실무 경험을 교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일련의 활동 중 가장 돋보인 것은 종합 모의훈련이었다. 훈련에는 파키스탄, 몽골, 가나 및 유니티(Unity) 구역의 1급 병원 등 임무단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각국 야전병원 및 국제 의료 부대 대표들이 참관하고 전문 지식을 교류했다. 기지 내 에볼라 의심 환자가 발생한 가상 상황을 바탕으로, 베트남 2급 7호 야전병원은 환자 발견부터 경보 발령, 격리 조치, 치료, 감염 통제, 그리고 참여 인력의 생물학적 안전 보장에 이르기까지 전체 대응 과정을 실전처럼 수행했다.

행사의 모습 (사진: 베트남 인민군)
행사의 모습 (사진: 베트남 인민군)

또한 세미나에서 2급 7호 야전병원은 전문 자료, 홍보 포스터, 선별 및 감염 통제 절차 등을 임무단 내 협력 부대들과 공유했다. 이를 통해 유엔의 다국적 환경 속에서 협력 능력을 강화하고 공동의 의료 대응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가나 대대(GAMBATT) 소속 군의관인 벨라스케스 프란드(Velasquez Prand) 대위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오늘 세미나와 모의훈련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영광입니다. 프로그램이 체계적이고 현실에 맞게 조직되었습니다. 이론부터 실습까지 유익한 지식과 경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베트남 2급 7호 야전병원의 철저한 준비성과 에볼라 대응 절차 실행 능력을 높이 평가합니다.”

국제 동료들의 이러한 긍정적인 평가는 UNMISS 내 베트남 군의료진의 전문적 위상이 날로 확고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염병 위험이 크고 지원 조건이 열악한 특수한 작전 환경 속에서, 선제적인 사전 준비는 유엔군과 지역 사회의 건강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베트남 평화유지군 장병들의 전문적이고 책임감 있는 이미지를 확고히 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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