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 호아이 쭝 장관은 이 자리에서 베트남의 외교 노선에서 한국과의 관계를 항상 중시하고 있다며, 한국이 베트남 공산당 제14차 대회에서 설정한 각종 목표 이행에 동반자이자 지지자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현재 국제 및 지역 정세가 빠르게 변화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양국이 협력 효율성을 높이고, 양국 간 무역이 균형 있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양국 상품의 시장 진입에 유리한 조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했다.
레 호아이 쭝 장관은 베트남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한 한국 기업과 경제 단체들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면서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의 우선 발전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과학기술, 혁신, 디지털 전환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베트남 경제사회 발전에 동력을 불어넣어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베 과학기술연구원(VKIST) 프로젝트에 대한 한국 정부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는 한편 한국 정부가 계약 만료 후 귀국하는 베트남 노동자에 대한 직업 지도 및 취업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줄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박윤주 외교부 제1차관은 양국이 여러 분야에서 진정한 신뢰와 친밀한 협력 파트너가 되었음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이 베트남의 경제사회 발전 목표 이행을 적극 지원할 의사가 있음을 재확인하면서 베트남 정부가 한국 기업의 투자 확대와 장기적 경영 성과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제공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양측은 양국 외교부가 국제 및 지역 현안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고, 특히 복잡하고 예측 불가능한 현 상황에서 지역 및 세계의 평화, 안정, 협력,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기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같은 날 오전 박 차관은 응우옌밍유 베트남 외교부 상임차관과 회담을 가졌다. 박 차관은 3일까지 이틀간 베트남을 방문했다.
이에 앞서 1일 오후, 팜 밍 찡 총리는 정부 청사에서 최영삼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를 접견하고, 양국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증진과 에너지 안보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