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러시아 카잔에 도착한 레 밍 흥 베트남 총리가 ‘아세안·러시아 관계 35주년 기념 고위급 회의’ 및 양자 외교 일정에 본격 돌입했다. 취임 후 첫 러시아 방문으로, 베트남이 아세안과 러시아 간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고도로 중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행보로 풀이된다.
6월 16일 오후(현지 시간), 레 밍 흥(Lê Minh Hưng) 총리가 이끄는 베트남 고위급 대표단이 러시아 연방 카잔(Kazan)시의 카잔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로써 총리 일행은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아세안·러시아 관계 35주년 기념 고위급 회의’ 참석 및 양자 외교 활동 프로그램을 공식 시작하였다.
레 밍 흥 총리는 이번 방문 기간 동안 아세안·러시아 관계 35주년 기념 고위급 회의 틀 내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러시아 연방 및 타타르스탄 공화국 지도부와의 회담 및 업무 협의, 러시아 주요 대기업 경영진 접견, 양국 간 투자 및 비즈니스 연계 행사 참석, 주러시아 베트남 대사관 임직원 및 교민 간담회 등의 촘촘한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이번 방문은 레 밍 흥 총리가 새로운 직책을 맡은 이후 처음으로 러시아를 방문하는 것으로, 베트남이 아세안·러시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부여하는 각별한 의미를 입증한다. 이번 고위급 회의는 아세안과 러시아 간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촉진하고, 정치적 약속을 공고히 하며, 양측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는 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또한 정치·안보, 경제, 사회·문화 등 3대 핵심 축을 바탕으로 향후 아세안·러시아 관계의 전략적 방향을 설정하는 중대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