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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까이, 헌혈 행사 개최··· 2,000여 명 자원봉사자 참여

6월 3일 오전 라오까이성에서 제7차 ‘붉은 여정-국경지대의 붉은색’ 헌혈 행사가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성내 공공기관, 기업, 무장 부대 등 다양한 부문에서 온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진행되었다. 최소 1,000단위의 혈액 확보를 목표로 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약 2천여 명이 사전 등록을 마쳤다. 라오까이성 적십자회 응우옌 득 코아(Nguyễn Đức Khoa) 부회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오늘 진행된 주요 행사 외에도, 라오까이성 헌혈지도위원회는 헌혈 참여를 위한 행사 장소를 마련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오는 6월 6일에는 반반(Văn Bàn) 현, 6월 25일에는 사파시에서 헌혈 거점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이번 헌혈 행사는 2025년 여름철 혈액 부족 사태 해소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실천’, ‘나눈 한 방울의 피, 이어지는 한 생명’이라는 메시지를 널리 확산하는 데에도 의미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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