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 오후 하노이에서 중앙 베트남 조국전선위원회 주석단은 태풍 ‘야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국민 지원 모금 발대식을 개최했다. 또 럼 서기장‧주석이 발대식에 참석했다.
발대식에서 내빈들은 목숨을 잃은 피해자들과 태풍 방지 작업에 참여했을 때 희생된 간부‧전사들을 위한 1분간의 묵념 시간을 가졌다. 이후 도 반 찌엔(Đỗ Văn Chiến) 중앙 베트남 조국전선위원장은 ‘중앙 베트남 조국전선위원회 주석단의 태풍 ‘야기’ 복구 지원을 위한 동포 지원 호소’를 낭독했다. 구체적으로 태풍 ‘야기’와 여파의 심각한 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중앙 베트남 조국전선위원회 주석단이 국민, 군인, 해외 교민, 베트남 조국전선위원회 회원 단체, 사회단체, 기업, 국내외 기부자, 베트남에서 생활하고 있는 외국인 등에게 단결하고 상부상조 정신을 발휘하여 정신적, 물질적으로 도움을 주고, 생산 활동과 국민 생활을 신속하게 회복하는 데 기여할 것을 호소했다.
또한 베트남 조국전선위원회 주석단은 모든 인도주의적인 마음과 고귀한 행동에 감사하며, 모든 후원금을 목적에 맞게 효과적이고 투명하게 사용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베트남 조국전선위원회 주석단은 베트남 국민들이 야기 태풍으로 인해 입은 피해를 돕기 위해 기업, 단체, 개인 등으로부터 4,070억 동(약 221억 원) 이상의 지원금을 전달받았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