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이 양국 수교 55주년을 맞아 덴마크를 국빈 방문한다. 베트남 당 서기장으로서는 사상 최초의 덴마크 국빈 방문으로, 양국 간 포괄적 협력과 녹색 성장 등 전략적 파트너십이 한층 격상될 전망이다.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이 양국 수교 55주년을 맞아 덴마크를 국빈 방문한다. 사진: 베트남통신사
프레데릭 10세(Frederik X) 덴마크 국왕과 왕비의 초청으로,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이 영부인 및 베트남 고위급 대표단을 이끌고 2026년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덴마크 왕국을 국빈 방문한다.
응우옌 레 타인(Nguyễn Lê Thanh) 주덴마크 베트남 대사. 사진: 베트남통신사 외부자료 인용
응우옌 레 타인(Nguyễn Lê Thanh) 주덴마크 베트남 대사는 이번 일정이 베트남 당 서기장으로서 덴마크를 찾는 사상 첫 국빈 방문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방문은 양국 수교 55주년(1971년 11월 25일~2026년 11월 25일)을 기념하는 시점에 이루어져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타인 대사는 이번 방문의 의의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번 방문은 양국 관계에 있어 중요한 역사적 이정표가 될 것이며, 양국 지도자 간의 전략적 비전과 정치적 결단, 그리고 상호 신뢰를 보여주는 동시에 베트남과 덴마크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또한, 양국 지도자가 경제·무역·투자, 에너지, 고급 인력 양성부터 과학 기술, 혁신, 디지털 전환 및 녹색 성장에 이르기까지 잠재력이 풍부한 주요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심화하기 위한 거시적이고 전략적인 방향성을 논의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양국 경제 간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을 촉진하며, 양자 협력을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방침입니다.”
타인 대사에 따르면, 베트남과 덴마크는 유엔 헌장과 국제법을 존중하고 다자주의를 제고하며 국제 협력을 강화하여 글로벌 공동의 과제를 해결한다는 기반 위에서 평화, 안정, 협력 및 발전의 세계를 향한 공동의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
2026년 7월 말 기준, 덴마크는 베트남에서 179개의 유효한 투자 프로젝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총 등록 자본금은 약 25억 달러에 달한다. 이는 베트남에 투자한 153개 국가 및 지역 중 21위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양국 간 협력 잠재력은 여전히 매우 크며, 향후 몇 년간 양국 관계는 더욱 강력하게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