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베트남 대사관 팜 꽝 히에우(Phạm Quang Hiệu) 대사. 사진: 베트남 통신사

또 럼(Tô Lâm) 당 서기장‧국가주석 내외의 11월 8~11일 일본 공식 방문은 5대 핵심 의제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베트남-일본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이는 주일 베트남 대사관 팜 꽝 히에우(Phạm Quang Hiệu) 대사가 ‘베트남의 소리’ 국영 라디오 방송국(VOV)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이다.

VOV 주일 상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히에우 대사는 이번 방문이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이 당 서기장‧국가주석 자격으로 일본을 찾는 첫 번째 방문이라고 전했다. 히에우 대사는 양국 모두 과학·기술, 혁신, 고급 인력을 발전의 동력으로 삼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방문이 이루어진다고 강조했다.

히에우 대사에 따르면 5대 핵심 의제는 △일본이 베트남의 가장 중요하고 장기적인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국가임을 재확인하는 것 △양국 고위 지도부 간 정치적 신뢰를 강화하는 것 △과학·기술·혁신 및 인력 양성과 연계한 경제 협력을 심화하는 것 △인적 교류와 지방 협력 및 문화 외교를 증진하는 것 △다자 포럼에서의 공조를 강화하는 것 등이다.

팜 꽝 히에우 대사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대사관으로서 중요한 임무는 고위급에서 제시된 방향을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 가는 것입니다. 방문이 끝나는 즉시 대사관은 각 합의 사항의 담당 부서와 추진 일정을 확정하는 작업에 나설 것입니다. 핵심은 이번 방문의 성공이 양국 국민과 기업에 실질적인 이익으로 나타나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와 더불어 팜 꽝 히에우 대사는 일본 내 베트남 교민 약 70만 명을 언급하며, 이들이 양국 관계의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방문은 교육·노동·과학·기술 및 고급 인력 개발 분야의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만들어 내는 한편, 일본 내 베트남 교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그 역할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