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또 럼 당 서기장은 베트남은 늘 한국과의 협력 관계를 중시해 왔으며, 양국 간의 관계가 보다 더 실질적, 효과적, 포괄적으로 높이 도약하도록 한국 새로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당 서기장은 양국이 국방‧안보 협력을 확대하고 기존의 각종 협력 체제를 효과적으로 전개해 나가며 ‘2030년까지 보다 더 균형적인 방향으로 양자 무역액을 1,500억 달러로 확대하는 행동 계획’을 효과적으로 촉진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최영삼 대사는 한국의 새로운 정부가 베트남을 역내 외교 정책 추진에 있어 핵심 파트너로 계속 간주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또한 대사는 양측이 경제 협력을 더욱 촉진하기를 희망하며 특히 한국이 강점을 가지고 베트남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