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떠이응우옌 고원지대 닥락성 부온돈현에서 수십대의 화려한 열기구가 웅장한 산림을 배경으로 떠올랐다. 이는 2025년 닥락 열기구 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동시에, 남부 해방 및 국가 통일 50주년을 기념하는 특색 있는 활동 중 하나로 마련된 것이다.
주최 측에 따르면 축제 개막 첫날에만 1,000여 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아,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방문 기록을 세웠다. 이번 행사는 5월 3일까지 이어지며, 수천 명의 관광객을 끌어들여 떠이응우옌 고원지대의 풍부한 문화 정체성과 높은 관광 잠재력을 홍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열기구 띄우기 외에도 전통 춤 공연, 지역 음식 부스, 떠이응우옌 각 소수민족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등이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