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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시 자유무역지대 설립…도시를 위한 새로운 발전 공간 창출

6월 22일 오전 베트남 중부 대도시인 다낭시에서 다낭 자유무역지대 설립에 관한 베트남 국무총리 결정 발표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다낭시뿐만 아니라 베트남 중부·떠이응우옌 지역, 그리고 베트남 전체에 새로운 발전 공간을 여는 중요한 전환점을 찍었다.

발표식에 참석하여 연설한 응우옌 호아 빈(Nguyễn Hòa Bình) 상임 부총리는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이 자유무역지대가 글로벌 경제와 연결되어 다낭, 그리고 지역과 국가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유무역지대 외에도 베트남 정부는 다낭에 국제 금융 중심지, 심해 항만 개발, 진주 섬 지역 건설 등 다양한 새로운 경제 이니셔티브를 추진하도록 허용했으며 이 모든 프로젝트들은 향후 다낭을 더욱 강력하게 발전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상임 부총리는 가까운 미래에 다낭도 두바이의 팜 아일랜드와 같은 진주 섬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안을 매립하여 5개의 섬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호이안이라는 관광지로 유명한 꽝남성과 통합한 후 다낭 경제의 규모는 더욱 확장되었고, 성장 잠재력은 대폭 커졌으며, 세계 유산들과 연결되어 쭈라이(Chu Lai), 중꾸엇(Dung Quất) 등 다른 경제 구역들과 연결되는 자유무역지대의 잠재력을 창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임 부총리는 다낭 자유무역지대는 중국 선전(深圳), 미국 애틀랜타(Atlanta) 등과 비견될 수 있는 세계 경제의 한 부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응우옌 호아 빈 상임 부총리는 정부와 각 부처, 기관들이 다낭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다낭에 특별 제도와 정책을 제안하며 도시의 권한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동행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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